Timeless

Where we come from, where we’re going, and what we do, should not be the focus of our lives. Rather, living with hope is what makes life timeless and valuable.

 

Living with hope and dreams is the key to happiness and the fulfilment of life. However, the society is constantly changing and the thought of having limited time gives us pressure. Therefore, believing in timelessness becomes a mental motivation to rely on.

 

A human’s natural problem is having fear for loneliness. The moment you are with someone else, you are not a free self. However, when you neglect others and be alone, you become lonely. As a result, life becomes balanced when you create relationships and have communication.

To visualize this dream, I approached a new art aesthetic in my works.

 

First, I used ink, acrylic, and colouring agents on “Hanji” paper and filled it with lines and brushstrokes. This was done as a tradition and to represent continuity and the order of thought.

 

Next, I cut the Hanji paper into linear shapes. This process represents the breakthrough of tradition and the rapidly changing modern society. The new cut pieces become new meanings of eternity.

 

Lastly, these pieces are intertwined and pasted into a new canvas. This process serves as the creation of new visuals and it aims to give meaning of communication and new relationships that are important in our lives. The pieces become scattered again and the paint marks flowing down presents new feelings of tension.

The bird presented in my works, symbolizes you and I, hope, freedom, and eternal life. The outer shape was created, coloured, and physically pasted on the canvas.

Through these methods, the artwork is not merely a creation; it is an expressive, idiosyncratic production of meaning found in the process reassembling an existing image into a novel visual form.

Timeless (영원, 永遠)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무엇을 하며 사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절실하게 희망하며 사는가에 영원한 가치가 있다.


미래를 향해 꿈과 희망으로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행복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급변하는 이 사회에 주어진 제한된 시간은 힘에 부쳐 많은 부담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은 영원하다는 것을 믿으며 그 정신에 있어 생명력을 이어가듯 영원한 삶에 의지하며 사는 것이 참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본질적 문제는 타인과 외로움을 동시에 두려워하는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순간, 더 이상 자유로운 자아는 불가능 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외면하고 혼자가 되는 순간, 나의 자아는 외롭다. 그러나 결국 인생이라는 길은 나홀로 가야한다는 것이므로 이 양면에 치우치지 말고 소통과 관계를 이루며 사는 삶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사는 삶으로 주어진다.

화면에 등장한 새는 나와 너이며, 희망, 자유, 영생 등을 내포하고 있다. 새는 형태를 만들고 색을 입혀  입체적으로 붙혔다.

이 꿈을 제시하기 위해, 나는 새로운 예술적 미학으로 다가갔다.

먼저 한지 전지에 먹, 아크릴, 착색재 등을 사용하여 강렬한 색채의 대비와 다양한 선과 붓질로 화면을 채웠다. 이는 전통에 대한 수용과 사상에 대한 질서의 연속을 나타내고자 함이다.

 

그러나 다시 작은 띠 모양으로 자른다. 이 과정은 전통에서 벗어나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과제를 해결하는 의미를 말하며 잘려진 작은 화면이 새로운 의미로 나타나듯 거듭남으로 영생을 얻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이 조각들을 서로 얽혀서 새로운 캔버스에 붙여 넣는다. 이것은 더 많은 매체를 추가하여 만든 새로운 그림의 기본 역할을 하며, 우리의 삶에 중요시 되는 소통과 관계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함이다. 재 조합된 작은 화면들과 함께 다시 흩뿌려지고 흘러내리는 물감의 흔적들을 통해 새로운 긴장감이 넘치는 화면으로 재 탄생시킨다.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단순히 오브제의 의미나 외형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회화의 표현양식을 하나의 화면에 해체적으로 재 조합함으로써 변화하는 새로운 화면의 이면에 존재하는 본질을 종합적 시각으로 보여 주고자 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