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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did we come from and where are we going?

I believe that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the precious life given to us is about having genuine hope and aspirations, instead of focusing on the things we do.

Living with dreams and hope towards the future brings us purpose and happiness. However, the limited time given to us in this rapidly changing society puts a lot of burden on us and we often live day to day with pressure and anxiety. Therefore, believing in an eternal life provides vitality and motivation.

About ten years ago, an unexpected accident left me ill and bedridden for over a year. One day at dawn, I opened my eyes and the first thing I saw was a bird that flew and landed softly outside my window. Since I was bedridden, all I could see was the scenery outside the window. At first, I looked at the scene indifferently, but I gradually found myself searching for the flying birds with my moving eyes. Some days, I didn’t see any birds and sang songs of longing. Birds became the beginning and hope of each new day.

Painting and art is the main purpose and hope of my life. The reason why I never gave up on hope during the hard times and to this day is because painting brings me so much meaning and happiness.

To connect these thoughts with my work, I created the Timeless series with a new artistic approach.

First, I painted on Hanji paper (traditional Korean handmade paper) using black ink, coloured powder and acrylic, with strong contrast of colors, various lines and brushstrokes. Then, I cut the coloured Hanji paper into elongated pieces, deconstructed them, then attached the pieces to a canvas, forming a new visual presentation. Next, I drew the bird on the canvas which symbolizes hope, freedom and a timeless life for everyone.

The process of deconstruction and reformation of the pieces represents the change and rebirth into a timeless life filled with dreams and hope.

< 영생 (永生) >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무엇을 하며 사는가 가 아니라, 무엇을 절실하게 희망하며 사는가에 영원한 가치가 있다.

미래를 향해 꿈과 희망으로 살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행복을 가져와 준다. 그러나 급변하는 이 사회에 주어진 제한된 시간은 힘에 부쳐 많은 부담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은 영원하다는 것을 믿으며, 그 정신에 있어 생명력을 이어가듯 영원한 삶에 의지하며 사는 것이 참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십여 년 전에 불의의 사고로 일년 이상 꼼짝 못하고 누워 있어야 했던 시간이 주어졌다.

어느 날부터 동이 트며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다가오는 것이, 날라와 살포시 앉는 새 한 마리였다. 침대에 누워 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창밖 풍경뿐, 처음엔 무심하게 그저 밖을 내다봤지만 점점 날아다니는 새들을 찾아 눈동자를 움직이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어떤 날은 찾아오지 않은 새를 향해 그리움을 노래하기도 했다.

새는 하루하루 나의 시작이었고 희망이었다.

내 삶의 목적과 희망은 바로 ‘그림’이다.

그림은 살면서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유일한 희망이자 행복과의 연결고리이다.

이러한 나의 관점과 작품을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예술적 미학으로 다가갔다.

먼저 '한지'(한국 전통 수제종이)에 먹, 분체, 아크릴 등을 사용하여 강렬한 색채의 대비와 다양한 선과 붓질로 그리고, 길게 띠모양으로 자른 후 한지 조각을 재구성하여 캔버스에 붙이고 새를 그렸다. 새는 너와 나이며, 희망, 자유, 영생을 상징한다.

이러한 과정은 잘려진 작은 화면이 새로운 의미로 나타나듯, 꿈과 영원한 삶으로의 거듭남을 상징하며 변화와 희망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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